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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률 14% 'A군 연쇄상구균' 국내 유입… 정부, 법정감염병 지정 추진

가치의 집 2025. 6. 3. 13:35

 

 

치명률 14% 'A군 연쇄상구균' 국내 유입… 정부, 법정감염병 지정 추진

 

 

사진출처: ㅇㅁㅅㄹㅎ  네이버 블로그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A군 연쇄상구균' 감염이 국내에서도

확인되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피부 감염부터 독성쇼크증후군까지 유발하는 이 균은 

특히 독성이 강한 변이 균주까지 발견돼 우려를 더하고 있다.

사진출처:향기롭게의 소소한 행복  네이버 블로그

 

분당서울대병원 이현주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의뢰로

수행한 연구를 통해 지난 10년간 국내에서 공식 감시체계 없이 파악된 

침습성 A군 연쇄상구균 감염 사례가 383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중 약 83%는 성인 환자였으며, 16%는 소아였다. 

감염자의 41%는 수술이나 피부 절개술이 필요했고, 
일부는 팔다리를 절단해야 했다. 

또한 약 27%는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할 만큼 상태가 위중했다.

사진출처: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네이버 블로그

 

치사율도 높았다. 전체 감염자 가운데 약 14%가 사망했으며,

1.7%는 평생 후유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감염자 7명 중 1명꼴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해외에서 강한 독성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된 ‘M1UK’ 변이 균주도 국내에서

 2020년과 2023년에 각각 1건씩 확인돼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사진출처:민간 정부 만들기 프로젝트  네이버 블로그

 

선진국들은 이미 A군 연쇄상구균 감염에 대해 전수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차원의 방역을

강화하고 있지만, 한국은 아직 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망이 전무하다. 
감염 현황조차 정확히 파악되지 않아 '깜깜이 방역'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해당 질환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면 의료기관은 환자 발생 시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하며,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감시와 방역 체계 구축이 가능해진다. 
정부는 또한 전국 다기관 감시망과 전문가 네트워크를 포함한 감시 모델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사진출처: Reummm's green vlog  네이버 블로그


이현주 교수는 “A군 연쇄상구균 감염은 결코 드문 질병이 아니며, 

높은 사망률과 심각한 후유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 감염병”이라며,

국가 차원의 조기 감지와 체계적인 감시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일반 국민들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한다. 
고열, 심한 인후통, 전신 근육통, 피부 발진, 상처 부위의 부기나 통증, 

전신 무력감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감염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A군 연쇄상구균은 비말(침방울), 피부 접촉, 

상처를 통한 감염이 가능하므로 아래와 같은 예방수칙이 중요하다.

사진출처: 생명사랑 청솔정 건강전도사  네이버 블로그

 

손 씻기를 자주 하고, 특히 외출 후나 식사 전후에는 비누와 물로 30초 이상 씻는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린다
상처가 생겼을 경우, 즉시 소독하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한다
감염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밀접 접촉을 피한다
어린이집, 학교, 병원 등에서 집단 발병 우려가 있으므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한다
특히 어린이, 고령자, 면역력이 약한 환자는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해외여행 시 주의사항
최근 미국, 영국, 일본 등지에서도 A군 연쇄상구균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현지에서 인후통, 발열, 피부 통증 등 증상이 발생할 경우 병원을 방문하고 귀국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면 의료기관에 여행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는다

사진출처: 김포시청 공식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개인 위생용품(손 소독제, 상처용 밴드, 구강세정제 등)을 준비해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한다
감염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에서는 다중이용시설이나 밀폐된 공간 방문을 자제한다
상처가 생겼을 경우 오염된 수영장, 바닷물 등과의 접촉을 피한다

질병관리청은 향후 감시체계 강화를 통해 감염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시민들의 자발적인 예방수칙 준수와 신속한 증상 대응이 

감염 확산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